품생품사(品生品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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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직장인의 일상 이야기] 사회 생활이나 회사 생활은 원래 힘든 거야

품생품사(品生品死) 2021. 3. 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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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or 회사 생활에 대한 진실된 일상 이야기

대한민국 평균 남성은 26살, 여성은 24살에 취업의 문을 두드립니다.

일(Work)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한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군가는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교과서적으로는 "일을 통한 자아실현"이라고 도덕책에 쓰여 있던 게 얼핏 생각나기도 합니다.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누군가는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하기도...

 

말장난 같지만 의미가 다릅니다.

일을 하는 주체가 나인지(하는) 혹은 타인으로부터 강제성을 띈(해야만) 것인데요.

 

🤔 일을 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혹은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나의 과거

전 26살이라는 나이에 4년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수도권 내의 대학이었는데요.

 

가정 형편이 안 좋았다면 안 좋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 or 회사는 열이면 아홉은 가방끈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 군대에 입대했을 때 대학 여부에 따라 분류되는 것을 보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4년제 대학 나온 사람은 통신병, 전산, 인사 쪽으로 배정이 되고,  대학에 가지 못한 저는 정보처리 자격증이 있음에도 보병으로 착출이 되었었었죠.

 

그리고 운이 좋게도 군대를 제대하고 집안 사정이 좀 풀리기 시작하고, 집 주변에 대학이 생겨서 대학을 가겠다는 생각에 5년 만에 고등학교도 찾아가고, 수능 다시 보겠다고 선생님들께 인사도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정원 미달로 수시 합격했죠.😂)

 

우연인지 필연인지 2년제인지 4년제인지 확인도 안 하고, 지원서를 냈다면 믿으시려나요? 전 정말 2년제라도 나와서 빨리 일해야겠다는 마음을 굳게 가진 시기였는데요. 정말 면접 때 교수님이 졸업 나이를 물으셔서 4년제 대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4년제를 졸업했다는 것이 너무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예를 들면, 대기업, 중견기업만 하더라도 연봉 테이블이 다릅니다. 고졸/대학(2년제)/대학교(4년제)/석사/박사 승진하는 연차의 차이도 많이 납니다. 고졸 학력으로 대리로 승진을 하려면 사원1(3) > 사원2(3) > 사원3(3) > 대리1(3),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사원이 고졸/대학/대학교 졸업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처우나 복지는 같을 수 있지만 연봉은 크게 차이가 납니다.

 

😅 다시 돌아와서 그렇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내 나이 30.

컴퓨터 공학과(컴퓨터 정보학으로 중간에 과명 변경)를 졸업하고, 개발자만의 길이라 생각해서

4학년 2학기 때는 천안에 있는 회사에 인턴으로 일도 해보고 개발자의 꿈을 키우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SW 테스터(당시 QA로 채용)라는 직업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지금까지 테스터 > QA라는 직무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 삶에 선택

일을 하는 이유?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

처음에는 집안에 도움이 되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QA는 적성에 맞는지... 이 일로 정년 할 수 있을지?

일을 하는 건지? 해야만 하는 건지? 고민에 고민을 했었습니다.

 

현재의 지금의 저는 "이 직업 정말 잘 선택했다"입니다.

😅 지금 일을 하는 이유는 성취감?입니다.

뜬금없이 무슨 성취감이냐? 어차피 돈 벌려고 일하는 것 아니냐? 돈 벌어서 집 사고, 차사고, 옷 사려고 돈 버는 거 아니냐?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는 돈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돈은 적당히 모을 만큼 모이고, 쓸 만큼 쓸 정도 벌면 되는 상황이 되었고, 일을 통한 만족도를 저울질하게 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연봉 높고 거리 먼 회사보다는 연봉은 적당하고, 집에서 가까운 회사를 찾게 되는 것이죠.

 

사실 돈을 모으는 것은 연봉 1800에 128만 원 벌 때 100만 원씩 적금할 때가 더 잘 모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보다 더 벌지만 모으는 것은 반의 반도 안되죠.😭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잘한 선택 5순위

1. 일을 하면서 석사를 취득한 것(야간 대학원)

2. 4년제 대학을 졸업한 것

3. QA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

4. Wiseone이라는 회사를 4개월 만에 퇴사한 것

5. 블로그를 시작한 것

 

자신이 선택의 기로에 있던 기억을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선택의 후회는 없었는지? 혹은 그 선택으로 인해 내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선택 시 잘되면 후회 없겠지만 잘 못된 길로 가게 된다면 후회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잘못된 선택이라 할지라도 후회 없는 선택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과 고민

3년 전부터 가장 큰 고민은 회사 정년하고 어떻게 돈을 벌지?라는 고민입니다.

민간 기업이라면 60세 전후로 정년을 하게 될 텐데요.

 

이후 삶을 국민연금+개인연금 200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돈만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닌 내 사회생활의 단절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사업하면 되지? 주식하면 되지?

이런 단순 논리보다는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지금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래서 유튜브(준비 중)도 해보려 하고, 크몽에서 재능 기부도 하고 있고, 블로그 글을 쓰는 이유도 그 이유입니다. 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자료를 가지고만 있으면 쓰레기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로컬에 있는 데이터를 블로그에 옮기는 작업을 지금 한 4개월 정도 꾸준히 하고 있네요.

일기 쓰는 느낌도 있고, 나름 교육 블로그를 주로 다루고 있어서 공부도 많이 되고, 좋은 것 같습니다.

 

🤨 결론을 말씀드리면,

취업 고민 많으시죠?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실 테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전 기회는 공평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평하다 하더라도 안보이는 차별이 더 많은게 사회 생활이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 움직이지 않으면 그 기회는 흘러간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모두가 꺼려하는 일을 먼저 한다고 손을 들어 보세요. 

교과서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런 행동들이 쌓이다 보면 작은 기회들이 쌓이고, 쌓여서 큰 기회가 온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력서도 넣어야 면접의 기회가 오고, 면접도 많이 봐야 취업의 문도 넓어지는 법입니다.

이력서 쓰기를 망설이는 것만큼 바보 같은 행동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이력서는 쓰고 보는 것이고, 넣고 보는 것입니다.

자격증 100개보다 석사 학위가 200%는 더 효과 있다는 것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실업률 최고, 고용률 최악인 이 시점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글 속에서 "한 번 해보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꼭 행동으로 옮겨 보시고,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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